안녕하세요, 시스터분들! 마케터 리미입니다.
8월 21일이면 제가 벌써 입차 1년 차가 되는 날인 거, 알고 계시나요?
다들 모르실 것 같아서 직접 소문내러 이렇게 왔습니다! 😜
이렇게나 시간이 빨리 가다니!
리무브 입사 1주년을 기념하여 저의 소감을 들려드립니다. (훌찌락~)
저는 리무브가 첫 회사인데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자리를 위해 상경한 시골 쥐입니다. 🐭
원래 고향은 경북인데, 살면서 그 동네를 떠나본 적이 없었어요. 취업을 위해 고향에 가족들을 두고 혼자 서울로 올라왔을 땐 서울 생활이 설레기도 하면서 이제는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무섭기도 했던 게 생각이 나요.
상경하고 몇 달 동안은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혼자 집에서 훌쩍 훌쩍 울기도 했는데 1년이 지나니까 영영 적응 못할 것 같았던 서울 생활도 익숙해 지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출퇴근 시간대의 대중교통에 사람이 많은 것, 맛있는 걸 먹으려면 웨이팅은 필수인 것 등 어딜 가든 낯선 동네인 이곳이 적응이 되어 나도 드디어 서울 사람인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들고, 지금은 엄마 앞에서는 “나 이제 서울 사람 다 됐어~ㅋㅋ” 하면서 장난도 치고 그래요.
기합을 있는 힘껏 넣고 첫 출근한 지가 최근 같은데, 팀 리무브의 생활도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어요. 첫 직장 생활이라 미숙한 점도 많았는데 팀원들은 감사하게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의 성장을 지켜봐 주었습니다!
팀원 모두 여성들로 꾸려져 여성을 위한 제품을 만들다 보니, 아무래도 마음이 잘 맞아 업무적으로도, 사회생활로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되었어요. 같이 으쌰 으쌰 하며 하나 둘 뚝딱뚝딱해가는 모습에서 무엇보다도 팀원들을 향한 존경심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다른 곳도 아닌 직장에서 마음 맞는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전의 모습을 떠올리면 그때보다 성장한 내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자꾸만 스스로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는 게 1년 차인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회사의 필수 인재로 거듭나는 게 제 목표예요!!
그럼 이만 짧은 소감을 마치며 저와 비슷한 1년 차 분들,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서 혼자 직장 생활 하는 사람들 모두 모두 파이팅 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