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ove bg. (background story) ❤
11월 18일, 리무브가 6번째 가을을 맞이했어요.
지난 6년간 수많은 여성들이 리무브와 함께해 주신 덕분에
오늘도 시스터 여러분 곁에 리무브가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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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터에서는,
6년간 차곡차곡 쌓인 팀 리무브의 소소한 이야기,
그리고 팀 리무브가 리무브 다음으로 애정하는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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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무브가 함께 걸어온 지난 6년의 시간.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들이 모여 일하다 보니
추억도, 사진도 자연스레 차곡차곡 쌓였어요. 😊
자체 UGC 촬영부터 캠페인 촬영, 팝업 준비 과정,
그리고 팀 리무브의 소소한 일상까지.
그간 담아온 특별한 순간들을 여러분께 살짝 공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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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분들의 응원과 용기로 리무브의 6년은 알차고 다채로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6년간 리무브와 함께 걸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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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엔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팀 리무브의 취향이 듬뿍 담긴 차애 브랜드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최애는 언제나 리무브죠!)
혹시 시스터분들 중에도 팀 리무브와 같은 취향을 가진 분이 계실까요? 그렇지 않더라도, 새로운 브랜드를 알아가는 작은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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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ggle Wiggle ㅣ Rimi's most loved Br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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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i(Marketer) : 위글위글은 일상의 명도와 채도를 높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예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하여 평범한 일상에서 즐거움을주는 것이 브랜드 철학입니다. 저는 옛날부터 무지개색, 귀여운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위글위글의 색감과 모든 디자인이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마케터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가장 좋았던 포인트는 세 가지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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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세일 기간을 미리 고객들에게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열심히 쇼핑 했는데 며칠 뒤에 세일하면 손해 보는 기분이 들고 괜히 브랜드 탓하게 되지 않나요? 위글위글은 세일 기간을 미리 알려주어 이런 안타까운 고객 경험을 줄이고 오히려 세일 기간에 이목을 집중 시키는 방법을 택했어요.사소한 것이라도 소비자가 어떤 것에 호감을 느낄지 미리 캐치하고 그걸 실행했다는 게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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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많은 브랜드와 콜라보 한다는 거예요. 락앤락, 모나미, 올리브영, 매일유업 등 정말 많은 브랜드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일상에서 자주 애용하는 기본 템들이 위글위글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디자인적으로 매력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더군다나 콜라보 제품은 한정판이라, 소비 심리를 더욱 더 자극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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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제품 배송 상자마저도 위글위글스러운 점이에요. 보통 택배를 받으면 기본 무지 상자 혹은 브랜드 명이 인쇄된 상자일 텐데요. 위글위글은 택배 디자인까지 신경 써서 일상에 즐거움을 준다는 브랜드 철학을 깊이 실천하고 있어요. 받는 순간부터 귀여워서 기분이 좋고, 많은 소비자들이 택배 상자도 위글위글스럽다는 말을 공통적으로 하시더라고요. 이런 모든 사소한 디테일들이 위글위글이라는 브랜드의 일관된 정체성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해 정말 좋아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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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T ㅣ Aeyong's most loved Br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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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yong(Designer) : 유르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잡화 브랜드입니다. 가방을 주력으로 의류와 신발까지 판매하는 브랜드로,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극 중 ‘이수’가 들고 나와 유명해지면서였습니다. 당시 가방에 워낙 관심이 많았고(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수'의 가방이 극 중 이수와 너무 잘어울려서 유르트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르트를 알게 된 이후로 가방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유르트에서 원하는 가방이 있는지 보게 되었고, 제가 소유한 가방의 절반 이상이 유르트 제품일 만큼 애정하는 브랜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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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트를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소개드리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방 자체의 쉐입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형태라서 애착이 가기 때문입니다. 유르트의 디자인은 ‘시간의 흐름이 오롯이 담긴 자연을 유르트만의 방식으로 풀어낸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유연하고 부드러운 형태를 특징으로 하며, 일상에서 쉽게 코디하기도 편하고 들고다니기에도 너무 편해서 가장 최애하는 브랜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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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나 의류뿐 아니라 유르트가 선보이는 시각적인 비주얼 역시 제가 좋아하는 무드입니다. 정제되면서도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개인적으로도 작업해 보고 싶은 비주얼이라 더욱 애착이 갑니다. 서촌에 있는 쇼룸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라 근처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유르트 쇼룸에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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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dband ㅣ Young-i's most loved Br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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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i(Designer) : 지난 7월 리프레시 휴가 때 방문한 베를린의 독립서점 브랜드를 소개하고 싶어요! 프렌츨라우어 베르크 지역에 위치한 [Bildband] 입니다. 주로 아트북, 사진집, 디자인 관련 서적을 다루고 사진작가나 아티스트들이 직접 출판한 소규모 출판물들도 찾아볼 수 있어요. 상업적인 책보다는 개성 있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기 때문에, 예술과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할 수밖에 없는 곳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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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트북이나 사진집을 수집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물성을 갖기 때문에 휘발되지 않고 두고두고 보며 영감을 충전할 수 있는 매체라서 더 매료된 것 같아요. 레퍼런스를 찾을 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디지털 플랫폼 속에서 보내게 되는데요. 오프라인과 아날로그 매체에서만 누릴 수 있는 감각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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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dband는 저자와의 만남, 전시회, 아티스트 토크 등의 이벤트를 통해서 지역 예술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장려하기도 하는데요. 다시 방문할 땐 이런 이벤트에도 직접 참여해 볼 계획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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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ang_market ㅣ Yom-i's most loved Br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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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i(Marketer) : 망원동에 가면 꼭 들러보셨으면 하는 특별한 곳을 소개해드려요. 브랜드라기엔 조금 다르지만, 시스터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제로 웨이스트 상점, 알맹 상점 이에요. 이곳은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을 넘어 기후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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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 상점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유행하는 밈을 적절히 활용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환경 보호 팁, 직원 이야기를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어요. 특히 릴스에서 가볍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상식 콘텐츠가 인상적이에요. 최근에는 직원 중 한 분이 제니의 만트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부산 플라스틱 행진 릴스를 올리기도 했어요. 이런 콘텐츠가 고객과 친밀감을 쌓으면서 환경 문제도 쉽게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것 같아 인상 깊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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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기관과 브랜드와 협업하는 모습도 흥미로웠는데요.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캠페인은 학교나 기업 행사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일회용없다방’ 커피차 캠페인이었어요. 야외 행사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천은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개인 참여도 중요하지만, 단체와 기업의 참여가 더 큰 변화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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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다양한 제품부터 재미있는 캠페인과 콘텐츠까지 알차게 담긴 알맹 상점, 시스터분들께도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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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리미 🐹 영이 🧊 애용 🌷 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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